2020.10.28
【성우·배우·코스튬 플레이어:마루야마 토오루(丸山徹)】코스프레의 묘미는 남녀노소를 초월하는 것.
진짜 마인 나타난다…
갑작스럽지만 담벼락 있잖아? 잘 안 무너지지 않아? 왜냐하면 부지나 건조물을 지키거나 내구성을 높이는 것.
하지만, 이번에 인터뷰하게 될 마루야마 토오루 씨… 한방이예요. 원 펀치. ↓의 동영상을 보고 뽑은거라서 말 잘못하면, 우리들이 다쳐…
탁탁탁. 발자국 소리가 다가온다. 수명이란 시간을 새기는 초침과 같은 리듬이다. 마음을 먹고 대치하는…
「인터뷰하러 온 마루야마입니다!」
인터뷰라고 해도 무기를 잊어서는 안돼!
단련된 육체미가 있기 때문에의 코스프레의 완성도에 항복한다.
격투 게임을 동경하여 스스로도 싸움의 장으로
아…글씨라고 전해지지 않는구나. 이 댄디즘한 보이스. 보이스가 아니라구. 보이스지. 적당한 저음이 기분좋게, 그런데 청량해서 알아듣기 쉽다. 전혀 벽돌을 부수는 사람으로는 보이지 않습니다만!?
「하하하, 성우를 하다보니 듣기 편함을 의식하고 있어요.」
라는 것. 오, 설마 프로 성우가 등장했어! 그런데 왜 트위터에서 담벼락 부수는 등의 동영상을 올리고 있죠?
「대학 때부터 격투기 가라데를 했어요. 그때까지는 전혀 경험이 없었는데 역시 격투게임 전성기였으니까요.」
그렇다는 것은…게임을 동경해서 실제로 해보고 싶어졌다고? 그건 그래서, 이 얼마나 좋은 일인가. 남자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동경할만한 최강의 자신. 그러나 현실이라는 벽이 가로막혀, 그것을 넘지 못하고 포기해 간다. 그것을 마루야마씨는 때려 부쉈다.
「류라든가 켄이라든가 너무 좋아했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도전하려고. 단지, 실제로 게임의 기술은 실천에서는 도움이 되지 않았지요(웃음). 그런데도 게임을 바탕으로 어떻게든 기술을 익힐 수 없을까 하고 단련을 계속했어요. 특히 의식한 것은 유연성이에요. 결과, 완성된 것이 뒤로 돌려차기. 연습에서는 그다지 다른 사람들에게는 보여주지 않았던 이 기술… 무려 시합에서 1점를 땄어요. 기분 좋았어요!」
게임 내에서 캐릭터들이 쏟아내는 기술, 현실적이지 않고 어쩌면 빈틈이 클지도 모른다. 그런데도 어떻게든 실현될 수 없다고 갈고 닦은 뒤로 돌려차기··· 마루야마씨의 오타쿠의 오기의 집대성이라고 해도 좋을지도 모른다.
촬영: 오욘씨(およーん氏)
촬영:aya씨(aya氏)
리얼을 알고 있기 때문에 코스프레의 정확도가 높아진다
「그 경험이 코스프레에도 도움이 됐죠. 특히 배틀 신에서의 촬영입니다. 턱 당기는 방법이나 주먹 방향 등 리얼을 추구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코스프레 동료로부터도 「가르쳐줘」라고 말 할때도 있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고 생각하면 기뻐요.」
과연 주먹이 사람을 때리는 것 말고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 격투기자로서 이 이상 영광스러운 일은 없을지도 모른다.
「또 다른 도움이 된것이라고 말하면 체형이에요. 코스프레는 몸을 평소부터 움직이지 않는 사람도 있지만, 저는 원래 단련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 캐릭터가 되기 쉬웠어요. 사실 코스튬 플레이어로 활동하기 시작한건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인데… 처음으로 의상을 입고 이벤트에 참가했고, 거기서 사진찍게 해 달라고 했어요. 이 좋아. 최고입니다!! 정말 단련돼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류나 켄은 물론, 많은 격투 게임의 캐릭터들의 오라, 격투기를 통해서 마루야마씨에게도 그 히어로로서의 매력까지 갖추어진 결과일 것이다.
「코스프레의 재미, 기분 좋은 것을 알고 나서는 푹 빠졌어요. 조금씩 완성사진의 세세한 부분에 눈이 가게 되었어요. 포즈가 좀 다른가? 의상 원단은 더 고집하고 싶다, 이런 것. 그래서 그런지 동료도 늘었어요.」
코스프레를 하고 말을 걸었을 때의 기쁨을 말하는 마루야마씨.
나이도 성별도… 인간도 악마도 관계없어!
마루야마씨는 「자신을 향한 시선에의 기분 좋은 점」외에도 코스프레의 매력을 알아 가게 된다.
「동료가 생기면요, 뭐가 재미있어도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저는 데빌메이크라이의 단테(デビルメイクライのダンテ)라는 캐릭터를 자주 하는데 「그 아버지의 코스프레를 하는데 같이 안 하실래요?」 라는 이야기를 우연히 들은 적이 있어요. 아버지시죠? 보통 남자인 것 같잖아요. 근데 그게 저보다 10살 이상이나 어린 여자부터였어요. 코스프레는 나이도 성별도 전부 넘어버린다. 그런 재미는 다른곳에서 좀처럼 느껴지지 않아요.」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아저씨라고 들어도 「아무런 반론도 할 수 없다」라는 우리도 코스프레에 도전해 보고 싶어진다.
「하고 싶으면 해야죠. 사랑으로 실현합시다! 라고 해도, 좀처럼 그것만으로는 되지 않아요. 저는 코스프레라고 하는 것은 마치 등산과 같은 것이라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산마다 어느 정도의 장비가 필요한지 생각하고 다듬고 준비를 하고 스케줄을 짜 컨디션을 조절해요. 코스프레도 어떤 캐릭터를 하느냐에 따라 의상과 소품을 갖추는 데의 어려움이 다르고 촬영 스튜디오나 사진사들과 조율도 할 수 있어요.」
음…그렇게 말하면 뭔가 허들이 올라간 것 같은데…
「아니, 따지고 보면의 이야기예요. 처음에는 방 안에서 셀카를 찍어도 되요. 자신을 여러 각도로 찍어보고 렌즈를 통해 보이는 방법 등을 연구하는 것도 재미있다고 생각해요. 그 다음은 의상을 어떻게 할 거냐이에요. 저는 외주를 주는 경우도 많아요. 다만, 바느질업자라 해도 다 달라, 치수대로 만들어 달라고 해도 개성이 나와요. 작품에 대한 사랑이 느껴지는 바느질업자을 만나면 텐션이 올라가요. 특히 미국 업체에 발주했을 때는 대만족이었어요!」
흠, 이건 바느질을 못하는 사람에게는 재미있는 정보. 기성품으로 구입하는 것도 좋지만, 역시 온리 원 의상도 갖고 싶은 것. 거기서 발주하는 바느질업자의 사랑에 따라서도 퀄리티가 다를 줄이야…
촬영:stone씨
촬영 : stone씨 2
언젠가 행사장에서 만나요!
「요즘은 외출 자제 등으로 촬영도 하기 힘든 상황이에요. 그렇지만, SNS등에서 얼마든지 서로 통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요. 아직 코스프레를 해본 적이 없다는 사람은 지금을 기회로 바꿉시다! 그리고 언젠가 어디 행사장에서 만납시다 」
아 진짜 고라쿠엔 유원지(後楽園遊園地)에서 나랑 악수!! 레벨에서 확 와닿는 대사… 감사합니다! 저희도 코스프레 데뷔 꿈꾸며 열심히 하겠습니다.
촬영:오카씨(オーカ氏)
촬영 : 스테구마씨(すてぐま氏)
마루야마토오루(丸山徹)
Twitter:@maruyama_tooru
마루야마상의 이케보는 ↓에게서 들을 수 있어! 프로 성우의 실력에 귀를 뺏겨라!!
https://frontierf.com/creator_page/va_page.cgi?va_seq=83
인터뷰 후에 웃는 단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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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Sato Shiro
Translator
Park Hyos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