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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9

[코스플레이어: 사츠키紗月] 동인 활동은 사랑을 부딪치는 것

 

뭐가 어떻게 되서 코스플레이어로 이어졌나?

 아버님은 나이지리아인, 어머님은 일본인이라는 혼혈인 사츠키 씨. 예전에 인터뷰에 등장해줬던 모이모이(もいもい)씨의 소개였는데…

 

「하노 씨의 인터뷰 읽었어요! 그 사진, 제가 찍은건데, 아~!! 그걸 사용해 준 것이 놀라웠어요.」

 

네?? 업계가 좁다고는 하지만, 이렇게 고리가 연결되어 있다니, 이쪽도 놀라워.

 

근데.. 솔직히 궁금한 건 사츠키상이 왜 코스프레의 길을 걸었는지.. 왜냐하면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대자연의 피야!? 전혀 오타쿠 같지 않잖아!!

 

「아니, 나이지리아는 많이 경제적으로 발전한 것 같아요. 가본 적은 없는데(웃음). 저는 고등학교 때 연극부에 들어갔었어요. 원래 게임이나 만화는 좋아했지만, 푹 빠져있던 건 아니라… 오타쿠 예비군이었던거지요. 그때 코스프레를 하던 선배에게 차이나 드레스를 입히고 무기를 건네받아 사진을 찍혔고 그래서 흥미를 가졌어요. 」

 

코스프레와의 만남을 이야기하는 사츠키 씨.

 

 

코스프레에 각성, 부딪힌 벽이란?

확실히 각성증…이후, 사츠키씨는 코스프레에 흥미를 가지게 되어, 의상을 입게 된다.

 

「세일러문이나 진격의 거인을 계기로, 지금까지 30캐릭터 정도의 코스프레를 해 왔어요. 아울러 동료들끼리 모여서 시끌벅적하게 하는 것을 좋아하고요. 사진도 찍는데 그건 또 다른 취미로 즐겨요. 」

 

단지, 처음에는 좋아하는 캐릭터의 의상을 입는 것만으로 즐거웠지만, 점차 어떤 위화감을 스스로 느끼게 되었다고 한다.

 

「나는 하프라서 원래 갈색의 피부. 흰 피부 캐릭터는 아무래도 맞지 않더라구요. 스타일도 골격도 일본인과 조금 차이를 느끼고 있어요. 그게 콤플렉스인데. 」

 

확실히 피부가 희면 태울 수 있지만 반대는 어렵다.

 

예전에는 피부색이 콤플렉스였다고 하는데…

 

 

콤플렉스란 자신만의 무기다.

「단, 잘 생각해 보니 이 피부색이 무기가 아닐까라고 생각했어요. 예를 들면 오늘의 코스프레 BLACK LAGOON의 레비도 제가 이 피부색이기 때문에 코스프레 동료들에게 극찬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얼굴이 뚜렷하기 때문에 코스프레 메이크업을 해도 특별히 전후가 변하지 않아요. 그래서 첫 만남에서도 얼굴 익히기가 쉬워요.(웃음) 」

 

과연 콤플렉스는 자신의 강점으로 보았기 때문에 캐릭터에 개성을 실을 수 있는 것이다.

 

「그래, 혼혈로 태어난 건 나만의 개성. 예를 들어 2차 창작 동인지라도 원작에 그린 사람의 그림을 맞추니까 재미있잖아요. 이와 마찬가지로 캐릭터에 자신의 피부와 스타일을 결합시킴으로써 코스프레라는 표현이 더 재미있어진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은 이 갈색 피부를 좋아하고 멋있게 느껴요. 」

 

[원피스] 니코 로빈 / 카메라맨 :IKURA씨 (@came_19ra)

 

【Fate/Grand Order】오키타 오르타(沖田オルタ)/카메라맨:마사야씨(@Sheryl_Nooome)

 

 

이벤트 주최도 하는 사츠키 씨의 동인 활동

그런 사츠키가 주최하는 촬영 이벤트는 코스프레 동료들로부터 대극찬을 받고 있다고 한다.

 

「많은 사람이 모이는 촬영은, 역시 간사님 같은 사람이 있어서, 조정이라든가 여러가지 해주거나 해서 왠지 미안한 마음이 들었어요. 그리고 제가 이걸 찍고 싶을 때 그런 이벤트가 없거나. 그래서 내가 직접 해야지 하는 마음에 주최 이벤트를 시작했죠. 」

 

이게 무슨 행동력… 진심으로 놀란다.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을 자신의 힘으로 하는 것은 확실히 빠르고 자유이기도 하다. 하지만…그 실현을 위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촬영장소는 스튜디오뿐 아니라 야외도 있어 땅 주인에게 연락하고 사용 용도를 신청하기도 해요. 참가자를 모집하거나 할 일은 정말 많아요. 」

 

그랑블루 판타지 클로에/카메라맨:Ryow씨 (@Ryow181)

 

【Fate/Grand Order】BB/카메라맨:아사기리씨(@Earl_of_Pumpkin)

 

상상만 해도 아찔한 일량의 힘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음… 좀 다른 걸 하고 싶어요. 라고 해도 정말 장난치고 이상한 짓을 하고 싶은 게 아니라. 이전에 했던 것은 오리지널 샴페인을 만들어 참가해 준 사람에게 선물했어요. 추억에도 남고 그때 이벤트 즐거웠다고 기억해 주면 좋잖아요. 그리고 결혼식 장면을 찍기 위해 스튜디오가 아닌 실제로 교회를 빌리거나. 」

 

무려, 이 「이벤트에의 집착·차이」가 마음을 사로 잡아, 사츠키씨의 이벤트에는 수도권에서 개최됨에도 불구하고 홋카이도로부터의 참가자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여기까지 여러가지 하면, 지갑사정은…?

 

「동인활동이니까 돈벌이로는 생각하지 않아요. 기본, 적자에요(웃음). 작품을 빌리고 있는 몸이고, 일종의 팬활동이기도 하니까, 거기서 이익을 내는 것은 싫을지. 저 자신도 참가자 분들도 좋은 추억이나 기념이 되면 그것으로 대성공이라고 생각해요. 법에 저촉되지 않도록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은 대로 한다. 이것이 동인활동이고 사랑을 부딪쳐간다는 뜻인 것 같아요. 」

 

이 말…가슴을 울린다. 동인활동을 구현하고 있는 사츠키씨. 언제까지나 사랑을 마음껏 부딪친 이벤트를 주최해 주었으면 한다.

 

사츠키씨 이벤트의 오리지날 샴페인!!

 

아크나이츠 그라벨/카메라맨:메이지씨(@Mage_Industry)

 

 

  • 사츠키

Twitter:@scos1202

 

TikTok : scos1202

 

 




Writer

사토시로(佐藤志郎)

2010년에 광고 제작 회사를 설립. 주요 거래처는 통신 판매 회사이기 때문에, 특기 분야는 다이렉트 리스폰스 광고.

Translator

Park Hyo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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