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함이 대단하다! 『絵師(에시. 화가)100인전』의 가오픈에 잠입해 봤다.
이것이야말로 『쿨 재팬(クールジャパン)』 대 이벤트.
아트 갤러리나 화랑 같은 말을 들으면,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문턱이 높고, 예쁜 언니가 말을 걸어 어느새 클로징 걸리게 되지 않아!?라고 생각해 버리는 사람도 있을지도 모르지만, 이번에는 완전히 다른 물건. 지금을 설레게 하는 일러스트레이터 100명이 하나의 주제로 혼신의 한 장을 그리는 『絵師(에시. 화가)100인전』을 아는가?
기념이 되는 제1회가 행해진 것은 2011년. 그리고 올해로 무려 10회를 맞이한다. 「일본의 에시를 세계에 발신한다」라고 하는 확실히 쿨 재팬의 컨셉을 내걸어 꼭 한번 방문해 보고 싶은 이벤트다. 영광스럽게도 우리는, 그 가오픈에 참가하게 되었으므로, 여기에 보고한다! 이것을 읽고 「좀 들여다 볼까」라고 생각해 주었으면 한다.
이번 테마는 『화(和)』
에시 100인전
web 사이트: https://www.eshi100.com/index.html
기간 : 2020년 8월 8일(토) ~ 8월 16일(일)
장소 : AKIBA_SQUARE 東京都千代田区外神田4-14-1 秋葉原UDX2F
(도쿄도 지요다구 소토칸다 4-14 아키하바라 UDX2F)
압권! 톱 레벨의 에시가 표현하는 [와(和)]
주최는 산케이 신문. 여러 가지 네트워크를 구사해 운 좋게도 가오픈 티켓을 입수할 수 있었기 때문에, 개회 30분 정도 전부터 대기. 마침내 개회사가 시작되었고, 이번에는 에시들이 와(和)를 주제로 그려졌다는 등의 개요가 발표되었다.
그래, 이 『絵師(에시. 화가)100인전』은 매회 주제가 다르다. 과거에는 ‘귀엽다(かわいい)’나 ‘미야비(雅)’등 이였다고 하지만 올해의 ‘와(和)’. 세계적으로 신형바이러스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의 이 테마. 단지 ‘와풍(和風)’만은 아니다. 한 장 한 장에 여러 가지 와(和)가 담겨 있기 때문에 나름대로 해석하면서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회장 안은 어떻게 되어 있어?
자, 빠르게 회장 내에 잠입이다. 입구에는 살균 설비도 확실히 설치되어 있어 안심. 음성 가이드를 들을 수 있는 전화기 같은 가젯도 빌려주고 있다. 『絵師(에시. 화가)100인전』의 공식 캐릭터가 각 일러스트의 에피소드를 해설해준다!
에시 100인전 공식 캐릭터
가오픈인 만큼 붐비지 않고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었다.
회장내에 장식되어 있는 일러스트는, 확실히 아트. 솔직히 역사적 미술품이라든가 현대 아트라든가… 전혀 안목이 없는 우리들이지만, 이것이라면 대단함을 알 수 있다. 틀림없이 일류의 일러스트레이터님이 진심을 담아 그린 아트다. 디지털로 그려져 있었다고 해도, 인쇄하는 종이질이라고 하는 아날로그적인 부분에까지 고집이 보여져 한 장 한 장 멀리서···그리고 가까운 거리로부터, 위에서부터 좌우로부터 차분히 바라봐 버린다. 때때로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
음성 안내로 일러스트 에피소드를 들을 수 있는 것은 재미있다!
이 박력은, 아무리 「그냥의 문자」로 해설해 봤자, 절대로 전해지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까 「정말이라니까!!」밖에 말할 수 없다. 볼 만한 가치가 있다. 아키하바라에 들르는 일이 있으면, 꼭 가 봐 주었으면 한다.
또, 올해는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관계로, 일본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의 방문객이 격감. 하지만 『絵師(에시. 화가)100인전』은 내년 이후에도 계속해 간다고 하니 안심이다. 놓친 사람은 정기적으로 웹사이트를 체크하여 정보를 놓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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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사토시로(佐藤志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