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08
[코스튬 플레이어:무기(むぎ)] 의상 제작이야말로 자신의 코스프레 표현에 있어서의 무기
Apex Legends의 레이스(Apex Legendsのレイス )코스프레로 인터뷰에 응해주었다.
코스튬 플레이어라고 해야 할지, 의상 제작자라고 소개해야 할지… 고민된다. 왜냐고? 지금까지 우리는 이 인터뷰에서, 여러 명의 코스튬 플레이어씨들의 이야기를 들어 왔다. 그 때마다, 의상은 자작이 많았다. 저것도 만든다 이것도 자작! 등으로 듣고, 계속 놀랐왔다. 코스프레이어는 의상 제작부터 즐길 수 있구나! 라고 감동해 온 것도 사실.
그런데, 이번 코스튬 플레이어씨의 수준은 조금…처음에는 잘못 들은 줄 알았다.
천문학적인 제작수…설마의 세자리수!?
모이모이(もいもい)씨로부터 인터뷰의 바통을 받아 준 코스튬 플레이어로도 의상 제작자라고 불리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제작 실적을 가지고 있는 무기씨. 도대체 지금까지 몇 벌이나 만들어 온 거예요?
「네, 적어도 300벌은!! 어쩌면 더 만들었을지도(웃음)」
오우~···3···백?? 3십이 아니고…
「아니, 코스프레를 시작한지 11년이 되었는데 지금까지를 다 합치면 그 정도 되요!!」
네? 정말 3백이요? 정말 많네요?
「많을 때는 연간 30벌 정도 제작했어요. 최초로 만든 건 지금 보면 의상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할 정도로 변변치 못한 것이지만, 그것까지 포함하면 이 정도 된다고 봐요.」
원단부터 소품까지 모두 고집과 아이디어가 들어가 있다.
의상만들기로 아드레날린 분비!!
확실히 새 의상에 소매를 넣는 순간은 신난다. 그러나, 촬영등에 매회 신작 코스프레를 준비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그런 아마추어 생각이 우리의 머리를 스쳤다.
「코스프레라고 해도, 여러가지 표현의 방법이 있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은 스타일에 자신이 있고 정말 그 캐릭터와 같은 체형을 지향하기도 하고. 스킨 케어 등의 미용을 열심히 한다고 하는 사람도 있어요. 그 중에 저는 의상이에요.」
Yes!프리큐어5(밀키 로즈):촬영/미나노상(Twitter/@smart_rs700)
과연, 코스프레가 세상에 침투해 온 요즈음, 단지 코스프레를 할 뿐만 아니라 「코스프레라고 하는 장르에 있어서, 자신은 어떤 특기·무기를 사용해 표현하는 것인가」라는 시대가 되었다고 하는 것이다. 바야흐로 문화의 성숙기에 접어든 것은 아닐까.
「제가 의상이라고 한 이유인데… SNS에 제가 만든 걸 올렸더니 「옷감 선택 멋져요」같은 칭찬을 받은 적이 있었어요. 원래 원단 소재를 고집하는 경우도 많았기 때문에 그렇게 말씀해 주셔서 너무 기뻤어요. 그때부터 저는 의상으로 표현해야겠다고 생각하기 시작했어요.」
그러나 그렇게 계속 만들다 보면 집안이 의상으로 가득 차지는 않을까.
「네…가뜩이나 코스프레 의상을 만들 때는 집안이 엉망이 돼 버려서요. 그래서 제가 스스로 룰을 정했어요. 옷장에서 넘치는 물건은 처분하거나 양보한다! 그래서 지금 수중에는 열 벌 정도밖에 없어요.」
설마 했던 엄격한 자기 룰… 지금까지의 290벌의 행방이 궁금하다…
도로로(햐키마루)/촬영: 알파카 씨(どろろ(百鬼丸)/撮影:アルパカさん)
밴드하자! (오오리오아사히)/촬영:키츠네씨(Twitter/@fox_yellow)
「그렇지만, 그러한 룰을 확실히 결정해 두지 않으면 나의 경우, 브레이크가 듣지 않게 되어 버린다고 생각해서. 그리고 최근에는 제작 속도를 천천히 하여 안정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예전에는 페이스가 너무 빨라 제작 하나하나를 꼼꼼하게 할 수 없었어요. 지금 페이스로 내 실력을 더 발휘할 수 있게 되었다고 느끼고 있어요.」
말씀하신 대로, 단지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해 버리면 즐거운 것도 즐길 수 없어요.
「작품을 좋아하니까 만들 수 있는 거죠. 시간도 수고도 돈도 들기 때문에 그걸 그냥 작업으로만 봐서는 도저히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고. 지금까지 만들어 오면서 얻은 지식도 필요하지만 절반 이상은 작품이나 캐릭터에 대한 좋아한다는 감정을 아드레날린으로 바꿔 만드는 것 같아요.(웃음)」
그런 무기씨로부터, 코스프레를 즐기는데 있어서 조심하고 싶은 포인트를 배웠다.
「코스프레는 제가 재미있고 캐릭터를 좋아해서 하는 거잖아요. 그걸 남들과 절대 비교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의상 제작도 마찬가지, 어느 쪽이 어떻다라니 이상한 이야기예요. 코스프레라는 동인이 있다고 해서, 인생의 어느 정도를 할애할 수 있을지는 그 사람에 따라 달렸으니까요. 나도 솔직히, 다른 사람의 의상을 보고 「대단하다」라고 생각할 때는 있지만, 나는 나, 그 사람은 그 사람입니다. 그것을 확립하고 나서, 더욱 코스프레가 즐거워졌어요!」
과연, 특히 코스프레 의상의 제작은 아이디어 승부의 부분도 많아, 정답이란 것이 없다. 타인과의 차이조차 즐길 수 있다면, 한층 더 코스프레 활동이 충실해질 것이다.
반짝 프리 채널(안나) : 촬영 / 아시타카상(Twitter / @ashitaka_photo)
반짝 프리 채널 (다이아) / 촬영: 아시타카씨(Twitter/@ashitaka_photo)
(キラッと!プリチャン(だいあ)/撮影:アシタカさん)
개인으로 의상 제작 수주도 시작!!
또, 무기씨는 현재, 의상 제작의 수주도 개인적으로 하고 있다고 한다.
「SNS에서 우연히 「이런 의상 만들어 주실 분 없습니까?」같은 모집을 발견했어요. 그래서 저라도 괜찮다면 이라고 말을 걸었어요. 이게 시작이었죠. 」
확실히 무기씨의 자작 코스프레 퀄리티로 수주해 준다면, 희망자는 점점 증가해 갈 것이다.
의상 제작 공간. 팬시한 분위기에서,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코스프레 열기가 솟아 오른다.
「지금은 「무기씨가 만들어 주었으면 한다」라든지 「무기씨의 센스로」라고 불리는 일도 있게 되었어요. 정말 기쁘죠! 지금까지 열심히 만들었기에 잘했다는 모티베이션이 올라가요. SNS에서 서로 팔로우를 하지 않는 분들한테도 의뢰도 있고. 사실, 원래 대학에서는 복식과를 전공했던 적도 있었기 때문에, 그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되어 좋았어요. 그리고 남의 의상을 만드는 건 절대 타협할 수 없으니까 자기 기술도 갈고 닦을 수 있죠. 」
마지막으로 해외 코스튬 플레이어에게 의상 제작 조언을 해주었다!
「일본에는 백엔 균일이라고 하는 뭐든지 100엔인 가게가 있어요. 그런데… 해외면 어떨까요? 단 하나 말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을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지 유연하게 생각하는 것이 중요해요. 예를 들면 나사 하나로도 무한한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그런 자유로운 발상이야말로 코스프레 묘미 중 하나예요! 」
무기씨가 손수 다룬 대상, 섬세한 부분까지 놀랍다.
이 퀄리티이기 때문에 「무기씨가 만들어 주었으면 한다!」라는 소리가 끊이지 않는 것도 납득.
무기 씨
Twitter:@m_65087
Instagram:mokoto273
무기씨의 의상 수주 사이트 : mugimugioreo.wixsite.com/rinlin
Follow @doujinworld
Writer
사토시로(佐藤志郎)
2010년에 광고 제작 회사를 설립. 주요 거래처는 통신 판매 회사이기 때문에, 특기 분야는 다이렉트 리스폰스 광고.
Translator
Park Hyos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