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10
[코스튬플레이어: Mat’OS (마트스)] 최고의 한 장을 위해서는 내가 아니라도 좋다.
초미려 그래픽 코스튬 플레이어 등장
멋진 남자는 등으로 말한다… 말이 많진는 않지. 뭐라고 해야할지 이 남자는 안광으로 완결시킨다. Cool한 앞머리 안쪽에 번뜩이는 Hot한 눈동자…우리가 진의를 읽고 인터뷰를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을까.
설마, 이런 장소에서도 「··(마음의 소리)」로 주고 받는 건 아니겠지!? 이번만큼은 Cool하고 과묵한 캐릭터는 양해해 주세요, 스콜씨!!
메이크업이 일상이 된 계기
라고, 일말의 불안을 느끼면서 시작된 Mat’OS(마토스)씨의 인터뷰. 그렇다 치더라도, 바로 FINAL FANTASYII 발매시의 충격과 같은 초미려 그래픽 재차 체감하게 될 줄은… 잘생긴 것은 물론, 피부라든지 너무 예쁘지 않습니까?
「평소에도 가볍운 메이크업을 해요. 눈썹을 그리거나 렌즈를 끼거나 완전 쌩얼인 얼굴은 친구 중에도 본 사람은 적을지도 모르겠네요. 」
코스프레 메이크업이라면 우리도, 그럭저럭 눈이 높아져 있는데… Mat’OS씨는 「일상」으로서 메이크업을 하고 있다고 하므로, 역시 「코스프레!」가 아닌 「자연체」를 느끼게 한다.
「저는 아직 멀었어요, 메이크업이 정말 심오하다고 생각해요」
FINAL FANTASY Ⅶ 빈센트(ヴィンセント)/촬영: 타나카 유스케씨 (田中雄介) (@YUSUKE_SQEX)
그렇다면 왜 메이크업에 집착하게 됐을까.
「남자라서 분장을 시작할 때까지는 메이크업을 전혀 몰랐어요. 처음 했던 코스프레도 지금의 스콜레온 하트(スコール・レオンハート) 였는데, 남자가 남자를 하는데 메이크업은 그다지 필요 없을 줄 알았어요. 하지만, 실제로 하려고 보니 생각하는 것과는 전혀 달라서…처 음에는 한 번으로 끝날 것이었지만, 납득할 수 있을 때까지 하겠다! 하고 계속하다 보면, 지금에 이르게 되었어요. 」
남성이라면 「메이크업은 바르면 OK!」따위 가볍게 생각해 버리는 것도 당연. 하지만 자신의 이상을 추구한 결과, Mat’OS씨의 메이크업은 피부 만들기부터가 기본이 됐다.
코스프레는 피부 만들기로 시작된다.
「평소 스킨이나 로션, 피부 관리에는 신경 많이 써요. 남성 피부는 피지가 많기 때문에 메이크업을 하지 않아도 가끔 클렌징으로 밸런스를 맞추고 있어요. 영양 보조 식품이나 단백질 등도 먹도록 하고 있고요. 그리고 물이네요. 요즘은 목욕용 정수기도 쓰고 있어요. 」
그야말로 미용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포켓몬 에이피 의인화/촬영 : NAO씨(@LayersBook)
「덧붙여 순백의 캐릭터 코스프레를 하느라 미백도 철저히 했어요. 양산을 써 자외선 차단 효과도 확실히 해요. 」
2차원을 3차원으로 접근시킨 최고의 한 장
그런 Mat'OS씨이기 때문에, 코스프레에의 집착은 회수가 아닌 최고의 한 장을 남기는 것에 있다라고 한다.
「우선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애니메이션이나 게임, 만화 캐릭터가 3차원으로 나타났으면 해요. 메이크업을 해도, 코스프레는 실제의 인물을 작품에 맞춰 가는 것입니다만… 저는 그게 아니라 2차원이 현실이 되었을 때 어떻게 되는 것인가라고 시뮬레이션 하려고 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어떤 작품의 한 캐릭터가 3차원으로 나타난다면 그것을 가장 재현할 수 있는 게 내가 안 된다면 다른 사람이 해도 괜찮아요. 」
뭐…? 코스튬 플레이어인데, 내가 아니라도 된다고…?
「최고의 한 장을 찍기 위해 어떻게 할지, 나보다 캐릭터에 맞는 사람이 있다면 그분께 부탁하면 되잖아요. 저는 사진에 안 나와도 되고 서포트로 해도 되고요. 」
이건 이제 코스프레이라기보다 「코스프레 사진 디렉터」라고 해야 되지 않을까…
「왠지 촬영이 일 이라는 생각이 되어버렸어요(웃음). 자신이 주최하는 합동 촬영같은건, 동인 이벤트에 참가자를 찾으러 가기도 해요. 트위터 같은 데서 자기가 하고 싶은 작품의 코스튬 플레이어를 찾아서, 이 사람! 이라고 생각한 분이 있으면 참가하시는 이벤트에 말을 걸어요.」
이것은 이제 어떻게 보면 영업활동이다 .또, 촬영되는 측의 코스튬 플레이어 만이 아니고, 촬영하는 측의 카메라맨과도 꼼꼼한 협의를 한다고 한다.
「러프 스케치를 직접 그려 사진사에게 주기도 해요. 그것을 3D 모델링을 이용해 임시 구도 화상을 만들어 줘, 미리 스모크 같은 순서를 정해, 합성도 생각하고. 」
자… 이제 놀이를 넘어. 바로 디렉팅이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순서나 고집을 들어 버리면, 우리 같은 코스프레 초보는 너무 높은 벽을 망설일 것 같다.
Mat’OS 님이 그린 러프스케치가…
3D 모델링화되어 상세한 촬영 순서를 적어….
완성!! DISSIDIAL FINAL FANTASY NT 스콜/촬영/리터치: nasucalu)
캐릭터는 시간이 멈춰있어. 하지만 자신은 늙어간다…
「아니, 내가 일같다는 것만으로 즐기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니까요(웃음). 단지, 좋아한다면 우선 도전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조금이라도 코스프레를 해 보고 싶은 사람은 그 캐릭터에 대한 동경이 있을 거에요. 특히 옛날부터…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거나 그러면 특히. 그런데 캐릭터는 시간이 멈춰있어서 항상 그 나이거든요. 근데 나는 나이를 먹어서 어쩌면 지금밖에 할 수 없는 지금이 베스트일 때일지도 몰라요. 그런 순간에 망설이고 있다니 아깝죠. 」
말대로 우리 같은 아저씨가 고교생 캐릭터가 되고 싶어도 소재라면 몰라도 재현할 수 있을 거라고는 도저히 생각되지 않는다. 최고의 사진을 남기기 위해 자신의 몸마저 소재로 여긴다면 코스프레란 나무늘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Tales of Berseria 크로우 : Mat’OS씨×아이젠 : 유리씨(@yuli_nkym) /
촬영 : 그리프씨(@gliff_weit)
- Mat ‘ OS
Twitter : @SquasTume
Instagram : trmtsksw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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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사토시로(佐藤志郎)
2010년에 광고 제작 회사를 시작. 주요 거래처는 통신판매회사이기 때문에 우수 분야는 다이렉트 리스폰스 광고.
Translator
Park Hyos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