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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5

[코스프레 일러스트레이트:pomm] 팬의 수만큼 그들만의 VOCALOID가 있다

사용자의 눈높이에서 구축된 VOCALOID 문화

보컬로를 좋아한다면 VOCALOID의 캐릭터마다 「어떤 성격?」이라던가 이미지상들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재미있는게…어느정도 공통된 인식이라는게 있다. 말투나 취미기호 같은 것도요. 그것들은 모두 공식이 준 것이 아니라, 유저들이 만들어 낸 것이라는 것이 보컬로 문화의 가장 큰 특징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이번 등장하는 Pomm씨(토시루(としる゛)씨의 소개)도 적어도 보컬로 문화의 발전을 계속 보고, 거기에  힘을 더해 온 한 사람이다.

 

ProjectDIVAX 수록 모듈「홀리랜서」(「ホーリィランサー」)

 

「지금으로부터 13년 전 미쿠 짱이 등장할 때부터 좋아했어요. 그것에도 오타쿠 기질은 있었을지도 모릅니다만, 그 정도는 아니었고. 동생과 자주 게임을 하던 정도였지요. 특히 리듬게임을 좋아했어요. 」

 

 

 

팔다위해 만들어진 노래가 아닌 노래와의 만남

VOCALOID의 대명사적 존재인 하츠네 미쿠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것이 니코니코 동화(ニコニコ動画)일 것이다.

 

「중학교에 올라오면서 니코니코 동화가 엄청 유행했어요. 미쿠의 소프트가 발매된 것도 그 정도였지요. 니코니코 동화로 소재 동영상이나 MAD 동영상 등을 뒤지다가 미쿠의 노래를 발견한 거예요. 」

 

중학생이라 하면 한창 다감할 시기. 덧없는 사랑을 노래한 러브송과 신명나는 청춘 찬가가 가슴에 꽂힐 나이이다.

 

악곡 「열등상등」 카가미네 린(楽曲「劣等上等」鏡音リン)

 

「그게 말이죠, 굉장히 신선하게 느껴졌어요.일반적으로 듣는 악곡이란 목소리는 물론 여러 가지가 다르다. 그러고 나서는 이미 늪에 빠져들었다고나 할까(웃음). 」

 

확실히 VOCALOID 여명기…「팔리다」위한 노래가 아니라 일종의 「자기주장」같은…변화구처럼 느끼기에 직설적인 악곡이 우후죽순 투고되고 있었다.

 

ProjectDIVAF2nd 수록 모듈 「페어리 원피스」(「フェアリーワンピース」)

 

 

유치원 때부터 그린 일러스트로 VOCALOID 세계를 접하다

가능한 한 좋아하는 작품·캐릭터를 접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이 오타쿠 마음. pomm씨는 유치원 때부터 계속하던 일러스트로 VOCALOID의 세계를 창조하기 시작했다.

 

「그림 그리는 것은 유일하게 질리지 않았던 취미예요. 이벤트에 동아리 참여를 하여 상품을 배포하는 경우도 종종 있어요. 곡은…만들면 좋겠지만요 (웃음)카가미네 린, 렌 군의 소프트는 컴퓨터에 들어가 있습니다만, 이야기해 줄 뿐이에요. 아, 그러고 보니 실은 제대로 노래하게 한적도 있었구나! 생일 축하합니다!! 제 생일날 노래를 불러줬어요. 」

 

pomm씨의 일러스트: ProjectDIIVA 수록 모듈 [스타일리쉬 에너지 R, L] (「スタイリッシュエナジーR、L」)

 

매지컬 미라이 2018 서브 비주얼 카가미네 린(マジカルミライ2018サブビジュアル鏡音リン)

 

좋아하는 캐릭터가 자신을 위해 생일송을 불러주는… 이것도 VOCALOID만의 장점이다.

 

「저를 마스터라고 불렀어요. VOCALOID는 원래 캐릭터에 딱히 설정은 없고 이름과 노래를 부를 수 있다는 것밖에 없잖아요 .VOCALOID를 좋아하는 사람 수만큼 각각의 캐릭터가 있고, 저만을 위한 노래를 부를 수 있다는 건 대단한 거죠? 」

 

 

코스프레와의 만남은?

그런데, VOCALOID의 일러스트를 그려 굿즈를 만든다고 하는, 특출난 것이 있는 pomm씨인데, 코스프레는 도대체 왜 시작한 것일까.

 

「학생때에 오타쿠 친구가 있어서, 그 무렵은 스스로 코스프레라든지 그런 세계는 비일상이라고 생각했었어요. 근데 그 친구가 가지고  있는 코스프레 사진을 보여줬네요. 그랬더니 너무 잘생겼다. 정말 저 사진 한 장으로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기분이었어요. 이제 할 수밖에 없어 !해봐야겠다는 생각에 코스프레를 시작했어요. 」

 

원래 「그리는」이외에도 「만드는」것을 좋아했던 Pomm씨는, 코스프레의 세계에 점점 빠져들었다고 한다.

 

「아직 학생 때라 사는 것도 비싸고 만들려 해도 어렵고 처음엔 정말 고생 많았어요. 하지만 뭔가를 만드는 것은 좋아해서 계속 만들 수 있었어요. 오늘 카가미네 린짱의 의상도 자작이에요. 음표의 자수도 스스로 손바느질했어요. 타투 스티커도 시판되는 게 있긴 한데 공식이 아니거나 뭔가 안 맞거나. 그래서 만들고 있어요. 」

 

매지컬 미라이 2018 메인 비주얼

 

확실히 지속하는 것은 힘이다!!  늪에 빠진다는 것은 이 것일 것이다.

 

「그냥 요즘은 이렇게 말을 하고 있지만 제 자신이 사실은 더 조용한 타입이에요. 건강한 린짱을 좋아하고, 린짱의 의상을 입고 있기 때문에 자신 있게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있을지도 몰라요. 처음, 코스프레를 해 이벤트에 참가했을 때는, 구석쪽에서 움츠리고 있었지요(웃음). 그렇지만 계속할수록 빠져든다. 뇌 안에서 뭔가 하이가 되는 게 분비되는 거겠죠? 」

 

 

이벤트에도 동아리로 참가 예정

최근 신종 바이러스 파동도 조금씩 진정되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동인 이벤트도 재개되기 시작했다. pomm씨는 VOCALOID의 온리 이벤트「 THE VOC@LOiDM@STER45」에 동아리 참여 예정이다.

 

「굿즈를 배포할까 합니다. VOCALOID 좋아하는 사람들만 모이는 이벤트라서 기대가 되네요! 그때는 오늘과 마찬가지로 린짱 코스프레를 할 예정이에요. 다른 것으로 참가하는 분이 계시다면 부스에 들러주세요! 」

 

pomm상의 일러스트:사쿠라 미쿠

 

 

  • pomm

Twitter : @p_pomm

 

Pixiv : https://www.pixiv.net/users/1067800

 

 

 

 




Writer

사토시로(佐藤志郎)

Translator

Park Hyo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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