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18
[코스튬 플레이어: 팀(ティム)] 코스프레를 위해 자신의 육체를 개조하다
근육도 의상 중 하나다!
강해질수 있는 이유를 알았다…상완이두근아 나를 데리고 나아가라!!
굵어!! 커!! 남자는 모두 동경하는 근육 트레이닝맨의 등장이다. 요즘은 선이 가는 히어로가 인기일지도 모르지만, 역시 파워야말로 정의로운 부분에 있다고 생각한다. 이야, 그 삼각근으로부터 전완의 씩씩함… 반해 버렸다.
「감사합니다! 근육도 의상의 하나니까요!!」
라고 단언하는 팀씨. 무려 코스프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 근력 운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원래 먹어도 먹어도 살이 안 찌는 체질이었어요. 몸무게가 너무 적게 나가서 가족들이 걱정할 정도였어요. 그래도 꾸준히 먹고 운동을 해 겨우 여기까지 오게 됐죠. 」
캐릭터와 근육이 어우러져 인터뷰 때 압력이 대단하다.
소도구에 의지하지 않는 맨몸에 대한 집착
확실히 근육은 배신하지 않아. 짝꿍 같은 거야. 단지, 그런 날씬한 타입이었던 팀씨가 여기까지 퉁퉁 근육을 걸치기까지의 고생은 엄청난 것이 아니었을까…?
「운동을 시작할 당시 헬스클럽에 다닐 때만 해도 실감이 잘 안 났어요. 그래도 다니는 날을 늘리거나 해 다니던 사이에 몸이 바뀌어 왔어요. 옛날부터 딱딱하고 생기 있는 형님의 피부의 캐릭터를 동경했었어요. 지금은 살색 타이츠 등 질도 좋아지고 있고, 노출이 적은 캐릭터라면 의상 속에 여러 벌 껴입어 볼륨을 줄이는 것도 가능하지만, 그래도 제 몸으로, 맨 몸으로 표현하고 싶었어요. 」
이 의사의 강인함… 확실히 등에서 말하는 남자 중의 남자인 캐릭터 그 자체.인터뷰하는 우리도 따르겠습니다!이라고 말해 버릴 것 같다.
귀멸의 칼날/우스이 텐겐(鬼滅の刃/宇髄天元) (촬영:cozy/Twitter:@cozy1215)
「다만, 최근에는 신형 코로나의 영향으로 헬스 클럽에 갈 수 없게 되어 버렸어요. 그래서 집에 운동기계를 두기 시작했어요. 최근에 이사를 했는데요. 고르는 기준은 트레이닝룸을 만들 수 있는지로 정했고(웃음). 올해 안에 벤치프레스로 100kg을 올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
팀씨의 자택 트레이닝룸. 코스튬 플레이어의 방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수단이 목적으로 바뀌어 버린 듯한… 하지만, 근육 트레이닝과 코스프레의 상승효과는 틀림없이 분장한 캐릭터의 완성도가 말해 준다.
할머니 수제 마리오 슈트에 눈물
그런데, 팀씨는 왜 코스프레에 빠진 것일까.
「철이 들 무렵부터 무려 ㅇㅇ놀이 같은 것을 좋아했어요 .5살 때의 크리스마스 선물은 마리오의 너구리 슈트였어요. 할머니가 밤새 바느질해줘서…정말 기뻐서 자주 입었어요. 근데 본격적으로 코스프레를 시작한 게 대학생 때네요. 그 때까지도 덕후 같은 취미는 있었지만 친구들이 좀 개구쟁이여서 부끄러워서 숨겼왔어요. 그것이 대학에 가면, 주위는 오타쿠뿐!! 천국!? 라고 생각했죠. 대학 데뷔 느낌으로 코스프레 동아리에 가입해 코미케에 처음 가입했죠. 」
할머니가 주신 크리스마스 선물.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3 / 너구리 마리오 (촬영: 어머니)
팀씨의 억압된 코스프레 욕심… 아니 코스프레근이 해방된 순간이다.
「아 그래도 대학 때는 아직 본격적으로 운동은 하지 않았어요. 지금도 분명히 기억하고 있는 것은, 굉장히 즐거웠다는 것. 작품을 좋아하는 사람끼리 모여 자연스럽게 이야기나 촬영이 시작되니까 코스프레는 커뮤니케이션 도구 같은 것이구나 생각했었어요. 」
ONE PIECE/로로노아 조로(촬영:카이/Twitter:@kenone58)
작품에 대한 애정은 근육에 비례한다.
거기서부터 자신이 코스프레를 하고 싶은 캐릭터를 위해서 몸을 단련하는 날들. 이제 근육은 팀씨의 트레이드마크이다.
「작품으로 모일 때, 근육 캐릭터로서 말을 걸어주는 일이 많아졌어요. 코스프레는 작품에 대한 애정을 몸을 표현하는 기법의 하나이기도 하거든요. 그러니 근육이 필요해서 불러주는 건 좋죠. 」
ZONE-00/센료(千両) (촬영:지우지/Twitter:@kalamono)
팀씨의 근력 단련 결과는, 확실히 작품에 대한 애정 바로미터. 그것이 주위의 코스튬 플레이어씨들에게도 전해지고 있는 것이다. 단지, 이 행선지가 어디까지인지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기도 하다.
「제가 운동 운동을 하게 된 계기의 캐릭터가 전국 BASARA의 초소카베 모토치카입니다. 아직 코스프레로 해 보지 못했기 때문에, 언젠가 반드시 도전해 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리고 운동 쪽으로도 대회 같은 것에 출전해 보고 싶다, 라고 생각할 때도 있어요. 」
그 대회 때는 꼭 코스프레해서 분위기를 띄워 달라.
FANTASY VII-/잭스 페어(ザックス · フェア) (촬영:yuC/Twitter:@yu65photo)
CRISIS CORE – FINAL FANTASY VII – / 잭스 페어(ザックス · フェア) ( 撮影 : yuC / Twitter : @yu65photo )
프로메어/가로 티모스(プロメア/ガロ・ティモス) (촬영:카이/Twitter@kenone58)
죠죠의 기묘한 모험 제5부 황금의 바람/귀도 미스타(ジョジョの奇妙な冒険 第5部 黄金の風/グイード・ミスタ) (촬영:카이/Twitter:@kenone58)
#컴퍼스 전투 섭리해석시스템 /비너스 뽀로롯쵸(#コンパス 戦闘摂理解析システム/ヴィーナス ポロロッチョ) (촬영:메르모/@photoretouchi)
「코스프레도 근력운동도 앞으로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근력 운동은 노후의 건강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것이기 때문이에요. 저축근육입니다. 」
그래, 인생 건강하게 완수하기 위해서는 저금도 저축 근육도 중요. 코스프레에 자신의 몸을 바친 남자, 팀씨의 상완 이두근이 데려가는 곳이야말로, 건강한 노후일지도 모른다.
- 팀(ティム)
Twitter : dosay_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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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사토시로(佐藤志郎)
Translator
Park Hyos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