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17
이제 와서 물어보기도 그런 자주 들리는 「오시(推し)=(밀기)」란?
이제는 인터넷 세상뿐 아니라 TV나 일상대화에서조차 들을 수 있는 오시(推し)라는 말.그러나, 모두는 정말로 「오시(推し)」라고 하는 말을 이해하고 있는 것일까?
[사실 그다지 잘은 모르지만, 무심코 흘려 듣고 있다. 혹은 사용하고 있는 사람이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견딜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꼭 이 기사를 읽고 알았으면 한다.
그리고 오시(推し)에 대한 뜨거운 마음을 말해주길!
즉 오시(推し)란?
원래 오시(推し)라는 말은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나?
누가 쓰고 있는가?
그런 점에서 생각해 보자.
그러면 필연적으로 오시(推し)라는 말의 본질이 보일 것이다.
모든 것의 시작은 아이돌 오타쿠로부터
요점은 두 가지
・「오시(推し)」은 줄임말이라는 것.
・이 말을 쓰기 시작한 것은 아이돌 오타쿠였다는 것
일단 시작은 아이돌 오타쿠의 「지금 밀고 있는 멤버는… 」이라는 대화가 생략되고 「오시멤(버)(推しメン)=미는 멤버」이라는 말이 생겨난 것.
이 「오시멤(버)(推しメン)」이라는 말은 점차 아이돌 오타쿠 안에서 퍼지고 침투해 갔다.
그리고 AKB 그룹이 아이돌계에서 크게 대두하기 시작한 무렵부터, 이 말은 보다 큰 확대를 보이기 시작한다.
무려 아이돌 오타쿠를 넘어선 사람들에게까지 「오시멤(버)(推しメン)」이라는 말이 알려지게 된 것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오시멤(버)(推しメン)」가 더욱 「오시(推し)=밀기」라는 말로 변화하게 된 것이었다.
그래, 이것이 「오시(推し)=밀기」의 성립이다.
또 「추(推) 」라는 한자는 「추천(推薦) 」등의 용어로도 쓰였듯이 남을 밀어주다, 남을 밀어올린다는 의미를 지닌다.
즉 「오시(推し)=밀기」란 단지 「좋아한다」라고 하는 것 만이 아니고 응원하고 있다, 보다 높게 갈 수 있도록 지지하고 있다라고 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제는 널리 쓰이도록
자, 이렇게 해서 「오시(推し)」라는 말은 어느새 많은 사람에게 인지되게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오시(推し)」라는 말을 대화에 이용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도 2 채널 등의 대형 게시판에서 태어난 인터넷 슬램이나, 오타쿠 용어가 퍼져 많은 사람에게 침투해 간 예가 있다.
그러나 대개 그 말들은 당초의 의미에서 약간 벗어난 것 같다.
이번 「오시(推し)」에 관해서도, 단지 좋아하는 캐릭터나 연예인에게 사용되고 있는 케이스가 대다수이다.
물론 그것은 그렇게 크게 의미를 벗어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오시(推し)」의 성립으로 미루어 보면, 세간의 일반인의 인식과 본래의 의미에서는 약간의 차이를 느끼지 않을 수 없는 것은 필자뿐일까?
즉 이 말을 입에 올리는 사람들은, 과연 자신이 「오시(推し)」라고 부른 존재에 대해서 무엇인가 후원(응원)하는 행동을 취하고 있는 것일까?는 것이다.
오늘도 오늘의 오시(推し)가 소중하다!
상품이나, 관련 서비스, 상품의 이용 이것들은 당연히 「오시(推し)」을 지지하고 있다.
하지만 별로 필자는 「오시(推し)」를 위해서 돈을 쓰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하고 싶은 것은 아니다.
예를 들면, 「오시(推し)」가 얼마나 훌륭한가, 어떤 존재인가를 SNS나 친구에게 넓게 전한다고 하는 것도 충분한 지지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별로 지명도가 없는 「오시(推し)」에 있어서 팬들이 적극적으로 선교활동을 해주는 것은 매우 고마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또 그림을 잘 그리면 팬아트를 그려봐도 좋고, 큰맘 먹고 「오시(推し)」에 팬레터를 보내보는 것도 좋다.
어쨌든 응원, 밀어주는 것으로 비로소 「오시(推し)」라고 부를 수 있는 존재가 되는 것이 아닐까?
특히 콘텐츠 제품 등은 팬들의 응원이 직결돼 힘이 된다.
엔터테인먼트가 넘쳐나는 요즘 세상에는 약소한 콘텐츠 만큼 쉽게 망가지는 것은 없으니까.
그러나 마냥 「오시(推し)」만 하는 나날에서는 어느 때 갑자기 「오시(推し)」의 존재가 서비스 종료가 돼도 불평할 자격이 없다.
끝나고 나서 후회해도 늦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모두가 마음속 깊은 곳에서 외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오시(推し)」를 응원해 주었으면 한다.
오늘도 오늘의 오시(推し)가 소중해! 오시(推し)가 건강하면 밥이 맛있다!
*오시(推し): 아이돌 중 자신이 가장 응원하고 있는 멤버. 오시멤버의 줄임말. 우리나라로 치면 최애 정도 되겠다.(참고 https://m.blog.naver.com/kuroiya/221278433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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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Shuuuuhi
Translator
Park Hyos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