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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30

처음 행렬에 줄을 설 때는 주의하라.

대형 동인지 즉석 판매회에서 인기 있는 동아리 부스 앞에는 대부분 줄을 선다.

 

독자 여러분도 동인지 즉석 판매회에 참가하게 되면, 한 번 정도는 줄서는 일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행여나 「그냥 행렬」이라고 얕잡아선 안 된다.
실은 동인지 즉석 판매회만의 룰이 존재한다.

 

이번에는 그런 줄을 서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려고 한다.

 

 

동아리, 스탭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어떻게든 갖고 싶은 동인지가 있으면 주위가 안보이게 되기 쉽상이지만, 차분하게 주위의 움직임을 잘 관찰해 보면 좋겠다.

 

벽가에 배치되는 대형 동아리는, 행렬이 생기는 것에 익숙해져 있으므로, 기본 지시에 따르고 있으면 문제 없을 것이다.

 

단, 익숙하지 않은 동아리나 예상보다 줄이 지나치게 늘어난 경우는 이벤트 스태프가 줄을 이동시키거나 정리하러 오는 경우가 있다.

그 때는 스탭의 지시에 순순히 따르자.

 

 

 

주위 동아리에도 주의할 .

또, 섬안에서도 중견 동아리에 줄이 생겨 버리는 케이스가 때때로 일어날 수 있다.

 

생일석에 배치되어 있는 동아리라면, 아직 주위의 공간에도 여유가 있어, 행렬이 생겨도 대처하기 쉽다.

 

그러나, 섬 안의 동아리라면 행렬 자체가 처음일 가능성도 있어, 줄 정리가 잘 되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 때는 주위 동아리의 반포를 방해하지 않도록 이쪽에서 주의해야 된다.

행렬로부터 튀어 나오거나 다른 부스에 비집고 들어가지 않도록 의식하면, 우선은 안심이다.

그리고는 스탭들과 잘 제휴해서 행렬을 만들어 가자.

 

*상기 동아리의 부스 배치에 대해서는 「벽」이라고 불리는 동아리를 참조

 

또한 동아리는 최대한 행렬이 늘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빠른 반포를 유념해야 한다. 대화나 차입, 스케브(Skeb) 부탁 등은 행렬이 해소되고 반포가 어느 정도 진정된 후에 하는 것이 예의다.

줄에 서 있는 동안 가급적 지갑이나 동전을 준비해 두는 등의 배려도 잊지 않을 수 있다.

 

 

 

표지판을 들어야 한다.

동인지 즉석 판매회에서 행렬에 설 때, 줄의 마지막의 사람은 그것을 주위에 나타내는 줄의 끝(最後尾)이라고  표지판을 가지게 된다.

 

줄의 끝이란 표지판이란, 서클이 미리 준비한 「줄의 끝」이라는 문자와 행렬을 이루고 있는 서클의 이름, 부스 번호가 적혀 있는 보드나 종이를 말한다.

 

여러 행렬이 생겨 있는 경우, 어느 행렬이 본인이 노리고 있는 동아리인지 헷갈리기 십상입니다.

이때 표식이 되는 것이 바로 이 표지판이다.

 

덧붙여서 행렬에 줄을 설 때는 맨 마지막 표지판을 들고 있는 사람에게 말을 걸어 표지판를 넘겨 받아 줄을 선다.

받으면 다음 누군가가 뒤에 줄을 설 때까지 주변에서 알 수 있도록 줄의 끝이라는 표지판을 내걸자.

 

또한 행렬이 길어지면서 직원이 줄을 중간에 분리하여 이동시켰을 때 그 자리에 남은 행렬의 맨 뒤쪽에 줄 도중(列途中)이라는 표지판이 붙는다.

이 줄의 중간표를 잘못 든 사람 뒤에 줄을 서게 되면, 새치기가 되므로 표지판을 잘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상, 이번에는 행렬의 줄 서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익숙하지 않으면 줄을 서는 것에도 저항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끝에는 그토록 염원하던 동인지들이 기다리고 있기에 행렬은 소중한 과정이다.

 

거기에 줄서 있는 사람들은 모두 함께이므로 안심해 주었으면 한다.

그런 동료와 일체감을 가지고 줄을 서기 위해서도, 오늘의 지식을 꼭 기억해 주면 기쁘겠다.

 

 




Writer

Shuuuuhi

Translator

Park Hyo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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