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23
마음과 생태 동인과 오타쿠의 차이점
동일시 되어있는 「동인」과「오타쿠」
일본에서는 「동인」과「오타쿠」 가 동일시 괴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일반적으로는 코믹 마켓은 「오타쿠 축제」로 인식되어있다. 동인 활동을 하는 것이 오타쿠인가? 동인과 오타쿠의 정의에 관해 해설해 보자.
먼저, 동인이란 입이 아플 정로도 몇 번이나 말했듯이 「같은 원칙, 주장, 뜻을 가진 개인이나 단체」를 말한다. 즉 신념이 있어야 하며 동인활동은 신념을 바탕으로 행동, 발언, 발신하는 것이다.
이 동인과 오타쿠는 아무 관계없다고 처음부터 말해 둔다.
동인이란 형태가 없는 「마음」이고, 오타쿠는 「개개인의 생태」이다.
그럼 왜 동인과 오타쿠가 동일시 되었는가? 그 역사를 풀어보고자 한다.
원래 일본어의 「오타쿠」란 「너(당신)」를 뜻하는 단어이다. 그러나 1980년대의 소아성애잡지에서 「그것의 성적기호를 가진 사람들」 을 「오타쿠」라고 칭하여 처음으로 활자화 되었다. 또 당시 인기SF애니메이션에서도 「특이한 성적기호를 가진 자」로 주인공이 「오타쿠」라고 불러지고 있었던 것에서 「오타쿠」라는 말이 폭발적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그 때문에 「오타쿠」는 본래의 의미에서 변경되어 「마이너스 딱지」로 진화되어 버린 것이다.
멋이 있는지 아닌지로 구별되는 「동인 활동」
그럼 「왜 동인활동을 하는 사람을 오타쿠와 동일시 되었는가?」의 이야기로 돌아가 보자. 예를 들어 음악. 스스로의 음악성을 믿고 「팔리지 않으며 전혀 주목 받지 못하다」의 상태이면서도 매일 밤 라이브를 하는 밴드맨. 이것도 훌륭한 동인 활동이다. 그러나 동인이라고도 오타쿠라고도 부르지 않는다. 왜 그런가? 확실히 말해 「음악이라는 장르가 일반인에서는 멋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서브컬쳐에 우의를 정하는 것은 필요 없으며 생산성이 없으며, 이것처럼 바보스러운 것도 없겠지만, 사실(현실)이다.
한편 극단적으로 말하면, 동인지 등이 대표되어 있는 동인 활동은 애니메이션이나 만화를 소재로 하는 것이 많고 그것을 좋아하는 사람을 오타쿠라고 불리는 경우가 많다. 뚱뚱하든지 마르든지 하는 건강한 체형이라고는 말할 수 없는 체형, 구깃구깃한 의상, 자기자신에게 신경 쓰지 않고, 다른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이 부족한 사람. 이것이 일반인이 이미지하고 있는 오타쿠이며 일반인이 이미지하고 있는 동인이다.
아니다! 동인 활동=오타쿠 는 아니다.
동인활동이란 이익을 추구하지 않는 활동에 있으나, 자본주의와는 상반되는 커뮤니티를 만들 수 밖에 없고 그것이 동인지 현장 판매회 같은 이벤트이다. 그리고 「밴드맨같이 일반인이 멋있다라고 생각하는 동인활동가」이외의 오타쿠라 불리는 동인활동가는 이 이벤트에 모일 수 밖에 없다.
어떤 모습일지라고 원칙, 주장에 져서는 안 된다. 뜻을 가지고 활동하자, 동인은 「마음」오타쿠는 「생태」이다.
Follow @doujinworld
Writer
Sato Shiro
Translator
Park Hyosong